[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도로명주소 활용과 재난 안전교육을 접목한 체험형 게임 '도로명런닝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로명런닝맨'은 일상적인 홍보방식을 탈피해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체험하는 게임으로 방송프로그램 '런닝맨'을 착안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도로명 시설물(건물번호판·도로명판 등)과 사물주소(조형물·옥외대피소 등)를 직접 찾아가서 도로명주소의 수학·과학의 원리 등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방식으로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재난발생에 대비 구조(대피)시설을 찾아보는 미션과 재난안전교육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에 시는 내달 초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컨퍼런스'행사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4회 Safe 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도로명런닝맨'을 시연한다.

이를 위해 시와 5개 자치구가 협력해 '도로명런닝맨' 운영요원 교육을 실시 교육청과 협의해 도로명주소와 안전교육을 접목한 '도로명런닝맨' 게임을 학생을 중심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장시득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앞으로 도로명런닝맨 운영이 활성화 돼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에 담겨있는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알고 지리적 위치 이해와 재난재해에 대한 대처 방법이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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