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전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 예방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본부는 이날 협약을 통해 각 지사별 노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선정하고 ‘1지사 1촌 매칭’을 통한 밀착 멘토링, 안부전화 드리기, 희망메시지 전달, 순회 예방 관찰 등을 통해 자살예방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지역본부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지역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생명애(愛)손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13개 지사의 사회공헌활동 담당자가 참여한 공감토론회와 봉사활동 아이디어 공모, 생명지킴이(Gate Keeper)교육이수 등 자살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김종필 충남지역본부장은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과 자살예방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사랑애(愛)손길’ 행복충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경영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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