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소방서는 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소방 적폐행위를 저감해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재취약대상 기획수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획수사 범위에는 △위험물 제조소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중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한 대상 △기타 소방안전 확보를 위하여 소방서장이 기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 등이다.

소방특사경 주도로 조사반을 가동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중점 수사내용으로는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 △위험물 안전관리 및 소방 안전관리 업무 위반 △소방시설 차단, 폐쇄 및 훼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 △기타 소방 관계법령 위반사항 등이다.

위법사항 적발 시 사법처리 및 시정명령·보완의 조치가 내려지고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윤영천 화재구조팀장은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통해 소방시설의 실효성을 확보하여 안전한 아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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