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산업고등학교는 지난 2일 본교 식물자원과 김정민, 김민섭, 이제혁, 이정아 학생이 ‘2019 충남지역창업경진대회’에서 창업지원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지역창업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통한 개인역량강화 및 전문성을 증대시켜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충남산학융합원이 개최하는 대회다.

학생들은 금산지역 인삼재배 예정지에 전작물로 재배되는 밀이 수확되지 않고 버려지는 부분을 착안해 예정지에 우리밀을 재배하고 특산물인 홍삼을 접목, 우리밀 가공식품을 개발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최종 10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선정된 10팀은 창업경진대회 시상품을 제공받고 지속적으로 창업교육과 창업멘토링 지원을 받는다. 또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0~1000만원 내외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컨설팅과 연계 지원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김정민 학생은 “장차 학교에서의 풍부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재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가공품을 직접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힐 수 있는 금산의 농부가 싶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창농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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