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 13명 의원들은 5일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당진항 매립지의 충남 귀속 결정 촉구를 위한 1인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기존 1인 시위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해왔지만 대법원장과 대법관 등 대법원 관계자들에게도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는 대법원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에 당진시의회도 오는 22일까지 시의원 13명 전원이 릴레이로 1인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대법원 정문 앞에서 당진시의회 처음으로 시위를 시작한 김기재 의장은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겨냥해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원 관계자들과 서울시민들에게 억울하게 평택에 빼앗긴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가 당진땅임을 1인 시위를 통해 강력히 호소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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