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로 군민 화재안전 확보 노력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5일부터 한 달 간을 단독경보형감지기 집중 설치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보급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위해 지난 5월 예산군, 예산소방서,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관내 모든 가정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5~6월 관내 전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1만 6000여 가구에 대해 감지기 4만여개를 설치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읍·면 지역대 의용소방대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구당 최대 3개까지 무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를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의용소방대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 보급사업은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기존 1차 조사에서 누락된 가구는 8월 중순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실시되는 2차 조사 시 신청하면 가구당 3개까지 무상 설치받을 수 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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