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9개 현장식당 식품위생 관리 상태 등 점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오는 16일까지 관내 공사장 인근에서 간이식당 형태로 운영되는 현장식당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취약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보관·사용 △부패·변질된 원료 보관·사용 △잔반 재사용 △조리기구 및 기계 세척·살균 여부 등이다.

시는 단속 결과 부적법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위법 정도에 따라 형사처분 및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강성기 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재료의 위생상태 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개인위생 등 식품안전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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