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초·중등 영어교사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수업 전문성 함양 및 영어 활용 역량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달 중순까지 세종지역 초·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중·단기 연수를 진행한다.학기 중 4개월간 현장연구와 학생지도를 병행해온 영어교사 심화연수단 8명(초등 7명, 중등 1명)은 오는 17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공과대 부설연수원과 현지 초·중등학교(세인트 존 스쿨, St. John School / 코히아 테라스 스쿨, Kohia Terrace School)에서 진행되는 어학연수와 현지 학교 교육실습에 참여한다.

또 신규 초등학교 영어교사 13명은 14일까지 영어교사 심화연수(1+4+1형) 1단계 국내연수 과정으로, 위탁교육기관인 대구 UCC센터에서 교수·학습·평가 역량강화를 위한 합숙연수에 참여한다.

앞서 중등 영어교사 15명은 단기교육과정으로 제주도의 역사적·지리적 문화이해를 기반으로 한 내용중심 수업역량과 영어사용 능력 함양 연수에 참여했다. 이어 초등학교 영어교사 12명은 초등학교 영어 지도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창의적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청주교대에서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영어교사 연수에 참여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영어과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학생의 영어 활용능력 신장을 위해 영어교사의 유창성과 학습자 중심 수업, 평가 역량 제고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영어교사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연수 참여를 기대하며 영어교사 연수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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