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 합성 사진으로 불거진 해프닝

▲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남길-장나라 결혼설에 "사실무근"…법적대응도 시사

온라인상 합성 사진으로 불거진 해프닝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김남길(38)과 장나라(38)가 5일 불거진 결혼설을 부인했다.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 나온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지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장나라 측 역시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장나라는 오는 10월 방송할 SBS TV 드라마 'VIP' 촬영에만 매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김남길-장나라가 7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라고 보도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사진에 타 매체 워터마크가 찍혀있는 등의 근거로 이내 합성 의혹이 일었다.

디스패치도 "김남길-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이다.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 붙인 조작 화면"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와 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보도 자체를 부인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