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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출전' 잘츠부르크, 개막 2연승 신바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로 투입돼 17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잘츠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테르스부르크를 4-1로 대파했다.

7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잘츠부르크는 개막 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리그 선두(승점 6)로 뛰어올랐다.

황희찬은 팀이 4-1로 앞선 후반 28분 오쿠가와 마사야와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약 17분간 뛰었다.

잘츠부르크는 오쿠가와를 비롯해 미나미노 다쿠미, 얼링 할란드, 파스톤 다카가 한골씩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테르스부르크는 마르틴 푸지크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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