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공중·지상 수색
전국 12개 권역… 30분 내 도착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인근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된 중학생 조은누리(14)양이 실종된지 11일째인 2일 실종지 주변에서 군 수색견에 의해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

발견에 앞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실종된 조 양을 찾기 위해 구조헬기 1대, 산림항공구조대원 13명, 드론 등을 투입해 공중 및 지상 수색 지원을 실시했다.

한편,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대형(KA32)헬기에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항공구조대원 2명으로 구성된 산악구조 팀이 전국 12개(원주, 익산, 양산, 영암, 안동, 강릉, 진천, 함양, 청양, 서울, 울진, 제주) 권역별로 운영되며, 전국 어느 곳이든 30분 이내 도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여름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산악지대 인명사고 등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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