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심각’… 대전시 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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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위기경보 ‘심각’… 대전시 대책 나서
  • 최정우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04일 18시 2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05일 월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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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대덕구 맞춤형쉼터 운영
얼음물·양산배부… 시설점검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가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대책마련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진 폭염특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따라 폭염경보에 따른 폭염종합지원상황실 2단계를 운영, 올해 추진 중인 폭염대책 피해예방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시는 냉방중인 무더위쉼터(93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센터와 종교시설 등 접근성이 좋은 무더위쉼터 지정 확충과 대형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의 강도가 심해지는 이달에는 중구, 대덕구에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열대야로 고통받는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야간 휴식공간과 맞춤형무더위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숙인복지시설 및 다중밀집지역에 냉동된 병입수돗물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으며, 부득이한 야외활동시 따가운 햇빛을 차단할 수 있도록 양산 3000개도 배부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도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승객 안전과 도시철도 정상운행을 위해 본격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역사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활용, 대형선풍기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상을 추가로 배치했다.

폭염 경보시에는 시 재난관리과와 각 구청과 협조해 얼음물을 역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폭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정상 운행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에도 나서고 있다.

공사는 앞서 지난 5월 1차로 분야별 폭염대비 취약개소 집중점검을 벌였고, 지난달에는 혹서기 시설물 특별점검을 2차로 실시함으로써 지적사항 보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온도센서와 실제 체감온도와의 오차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올 여름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