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마케팅공사 협력… 전통문화체험 등 코스 개발 제안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마케팅공사와 협력해 지난달 20~23 필리핀 여행사 임직원 21명을 초청, 충청권(대전·공주·부여) 글로컬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역 내 외래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필리핀 여행업자들이 충청권 백제문화유산을 느끼고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대전-부여-공주만의 특색 있는 글로컬 콘텐츠인 '백제문화유산', '첨단과학기술'에 중점을 두며 타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경쟁력있는 지역 콘텐츠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가장 재미있는 활동으로 한복·다도 체험 및 판소리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과학체험에 관심을 보이는 등 활발한 체험관광코스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마케팅공사와 함께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주, 부여를 아우르는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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