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주년 행사·회장 이·취임식서 모아
무료급식소·봉사단체·복지관에 전달

▲ 국제라이온스 356-B지구 서대전라이온스클럽이 대전지역 무료급식소 등에 쌀 3.5t을 기부했다. 국제라이온스 356-B지구 서대전라이온스클럽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제라이온스 356-B지구 서대전라이온스클럽이 대전지역 무료급식소 등에 쌀 3.5t을 기부했다.

서대전라이온스클럽(회장 황선용)은 지난 2일 대전시청 시민잔디광장에서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을 갖고 행복의집, 늘푸른봉사회, 파랑새봉사단, 대전민들레쉼터 등 지역 무료급식소와 봉사단체, 복지관 등 18곳에 쌀 20㎏들이 175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달 열린 서대전라이온스클럽 41주년 기념행사 겸 회장 이·취임식에서 모아진 것이다.

제42대 서대전라이온스클럽회장으로 취임한 황 회장은 어려움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지난달 15일 대전 서구 VIP웨딩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축하 쌀’로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황 회장은 “라이온스의 뜻에 동참해 3000㎏이 넘는 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뜻있는 곳에 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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