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에 사회복지시설 '나눔 숲'이 조성된다.

'나눔 숲'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나무를 심고 산책로, 쉼터 등 편의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 안정 및 심신 치유를 돕는 산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감물면 매전리 소재 노인요양시설 '무지개마을'이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00㎡ 규모의 나눔 숲이 조성하게 됐다.

이에 군은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산림복지진흥원의 기술자문으로 지난 5월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외계층이 숲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나눔 숲을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조성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가 심신을 치유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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