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원대학교 씨름부가 지난달 31일까지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대학부 용장급(-90㎏)에 참가한 중원대 김지혁(레저스포츠학과 4)학생이 은메달, 용사급(-95㎏)에 참가한 김성환(레저스포츠학과 3)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중원대 씨름부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대회에서의 선전을 이어갔다.

특히 김지혁 선수는 부상 재활 후 복귀 시합에서 전 대회 우승자를 제치고 따낸 갑진 은매달이다. 김성환 선수는 '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광석 중원대 씨름부 감독은 "중원대 씨름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결과보다는 집중력있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예의 바른 선수들을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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