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문산면(면장 이대철) 내 마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전통한지 교실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한지 교실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건의해 진행하는 수업으로 머릿장, 나비장 등 평소에 만들어 보기 어려운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수강생의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수업을 수강 중인 한 주민은 "도서관 프로그램은 공예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웃간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수업을 집 근처에서 배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차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산면 주민들이 즐거움과 행복한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산마을도서관 전통한지 교실은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2시간씩 모두 27회로 진행된다. 문산마을도서관에서는 가죽공예, 산책로 좋은 글귀 달기, 요리 교실 등 다양한 수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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