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상속 및 재산관리를 위해 편의를 제공하는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로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본인과 상속자들을 대상으로 토지를 찾아주고 있으며, 지난 해의 경우 1416명에게 2283필지(260만 8204㎡)의 땅을 찾아주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현재까지 746건 1209필지(143만 6056㎡)의 조상 땅을 찾아주며,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큰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시는 읍·면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를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도 제공, 토지 소유자의 편의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15일부터 전국 확대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사망신고 시 상속을 위한 사망자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을 통합신청 한 번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다.

조상 땅 찾기 신청 자격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상속인이며, 본인은 신분증, 상속인은 사망자와의 관계가 명시된 서면(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 및 신분증을 지참해 민원토지과 지적정보팀 (041-746-5633)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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