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황산벌미곡처리장 앞 신호등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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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황산벌미곡처리장 앞 신호등 설치해야”
  • 김흥준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04일 16시 4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05일 월요일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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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턴 구조… 농민들 불편 호소
일부 불법 유턴해 교통사고 우려↑
300여명 서명 받아 市·署에 건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 강경~공주간을 연결하는 23호선 국도변에 위치한 황산벌미곡종합처리장(논산시 강변로 111)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이 교통사고 우려와 수확기 벼 수매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곳 앞을 통과하는 국도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제거, 신호등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농업인들에 따르면 황산벌미곡종합처리장은 현재 논산 부창·취암동과 강경·연무읍, 은진·채운면등 10개 읍·면·동에서 500여 농가들이 벼수매를 위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농업인들이 벼 수확기에 벼 수매를 위해 이곳을 이용할 경우 논산시 대교동 대교다리 네거리까지 왕복 4㎞정도 유턴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특히 이곳을 이용하는 일부 농업인들이 대교네거리까지 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구간에 설치된 좌회전 차량만 통과하는 도로에서 불법 유턴하는 사례가 빈번해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중앙분리대를 제거, 미곡처리장 앞 신호등과 같은 교통시스템을 구축, 농민들이 안전하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300여명의 농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논산시와 논산경찰서에 건의한 상태다.

황산벌미곡종합처리장 이영흠 대표는 “가을 수확기에는 정부수매 및 자체수매를 위해 500여 농가들이 미곡종합처리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미곡종합처리장 앞 국도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제거, 유턴이나 신호등과 같은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이곳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황산벌미곡종합처리장은 벼를 수매하는 미곡처리장으로, 년 12만t의 정부수매(공공비축벼) 및 자체수매를 담당하고 있다. 정부수매는 정부를 대행해 공공업무인 공공비축 의무 수매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곳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유턴이나 신호등 설치가 가능하다는 게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