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지구대는 지난 3일 영동군 양산면 금강변 일원에서 수중정화활동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양산면 송호관광지 내 용바위~봉곡교 금강변 2㎞ 구간에서 하천 부유물과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수거하기 어려운 폐비닐, 빈 농약병 등 각종 영농자재를 수거했다.

또한, 지난 장마철 훼손된 안전부표를 보수하고, 위험지역에는 추가로 설치해 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 예방에 힘쓰는 한편, 불시의 사고를 가정한 인명구조훈련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이 단체는 수년전부터 물놀이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 활동과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며, 영동을 찾는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중기(47) 대장은 "앞으로도 수중정화활동과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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