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대 옥천 복숭아왕에 배테랑 농사꾼 김진명 씨가 선발됐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제7대 복숭아왕에 복숭아 재배 경력이 30년이 넘는 배테랑 농사꾼 김진명 (69·이원면) 씨가 선발됐다. 복숭아 왕 선발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복숭아연구회 임원과 복숭아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여해 복숭아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등 8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발된다.

김 씨 농가는 이 가운데 작황 분야와 생산에서 수확·출하에 이르는 철저한 농산물 안전관리로 GAP 품질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씨는 옥천군 복숭아연합회 수석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연합회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 씨는 “앞으로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복숭아 왕으로서 우리 지역 명품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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