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보건소는 매포읍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관 튼튼·심뇌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교실은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됐으며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고혈압·당뇨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1주차 말하기 듣기 보기, 2주차 고혈압, 당뇨·고지혈증 예방관리 및 치료, 3주차 운동요법, 4주차 식이요법, 5주차 웃음, 스트레스 관리 순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매주마다 라인댄스와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영양관리 맞춤식 식단을 위한 잡곡쌀과, 당뇨 밥그릇을 제공해 자가 식단 차려보기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체크, 고지혈증 검사, 스트레스, 우울증 및 치매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병행 실시해 매주 6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하며 교육에 대한 열기를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심혈관 질환자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보건소는 매포에서 실시한 건강교실에 이어 8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단양군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혈관 튼튼·심뇌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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