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성면은 지난 7월 31일 단성생활체육공원에서 단양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단성면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면민의 화합과 휴가철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시작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면민들이 갈고 닦은 풍물반과 우리 춤 교실 등 단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사전 공연을 시작해 각 마을별 대표 14개 팀의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노래자랑 중간에는 초대가수 김지원과 김선영의 흥겨운 트롯 공연이 더해져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흥이 오른 주민들은 각 마을 노래자랑 참가자가 노래할 때마다 함께 노래하며 춤추고 즐기며 한 여름 밤의 추억 쌓기에 열을 올렸다.

행사 마지막 노래자랑 시상에서는 단성면 고평리에 거주하는 서미애 님이 ‘박서진의 밀어밀어’를 열창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강열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바쁜 직장일과 농사일로 피로한 면민들이 즐겁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내년 노래자랑에도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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