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이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감성지수(EQ), 지능지수(IQ)를 높여주고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해주며 천식에 걸릴 위험도와 호흡기 문제발생 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산모에게도 산후회복을 빠르게 해주고 열량소모량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모유수유 캠페인을 벌이고 5일에는 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장점과 실습을 병행하는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유수유 권장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모유수유 클리닉과 출산 준비 교실을 통해 산후 모유수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모유수유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임산부가 적극적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모유수유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유수유관련 교육문의는 충주시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043-850-353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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