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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렌 꺾고 7년 연속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7년 연속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3일(현지시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스타드 렌을 2-1로 물리쳤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이전 시즌 리그앙 우승팀과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 경기다.

지난 시즌 프랑스컵 결승에서 렌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PSG는 리그앙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7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PSG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올림피크 리옹이 달성했던 6년 연속 우승 기록을 뛰어넘었다.

전반 13분 렌의 아드리앵 우누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던 PSG는 후반에 터진 킬리안 음바페와 앙헬 디마리아의 연속 골로 역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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