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꾸민 프로그램에 따라 아르바이트 경험을 나누고 청년 정책을 소개 및 제안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기존 청년 취업희망카드를 수정한 ‘뉴(NEW) 청년 취업희망카드’와 생활습관형 병이라는 비만, 고혈압 등을 앓는 청년들의 생활습관을 바꿔주는 ‘청년 건강 정책’ 등 청년의 눈으로 본 새로운 정책들을 건의하기도 했다.
최명진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단순한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넘어 행정 업무체험을 통해 우리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우리 시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참가자들은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시 본청 및 주요기관에 배치돼 업무보조, 자료정리, 현장조사 등의 행정보조 업무를 비롯해 대전시 대학생·청년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