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강내면 신설 예정 소각장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문을 전달했다. 청주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1일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강내면 연정리 신설 예정 소각장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문을 전달했다. 특위는 금강유역환경청장과 면담을 진행해 신설 예정인 소각장이 가동될 경우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설명하고 업체에서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특위위원은 “소규모 소각시설 설치사업에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보장되지 않고 환경영향평가만 실시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앞으로 청주지역에 폐기물소각장 추가 신설은 반대하는 입장으로 청주가 청정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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