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2019년도 보리, 호밀 등 맥류 보급종을 이달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 받는다.

공급 예시량은 올보리 3880㎏, 영양보리 2720㎏이며, 공급가격은 20㎏ 한포당 소독종자는 2만 2950원, 미소독종자는 2만 1550원이다.

호밀은 예시량이 700㎏이며 미소독 종자로 가격은 20㎏ 한포당 4만 2510원이다.

읍면별 예시량을 보면 보은읍(올보리 220㎏, 영양보리 160㎏), 속리산면(올보리 340㎏, 영양보리 40㎏), 장안면(올보리 700㎏, 영양보리 140㎏), 마로면(올보리 1560㎏, 영양보리 40㎏)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공급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농가가 직접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전자민원시스템을 통해 개별신청 하면 된다.

보급종은 단계별 생산체계와 엄격한 포장 및 종자검사로 공급되기 때문에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급종은 발아율이 높고 생육이 왕성하며 병해충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높다”며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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