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농협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충북향우회 의료진, 성신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재학생 27명과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영동농엽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영동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농협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충북향우회 의료진(지도교수 이진용), 성신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재학생 27명과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영동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학생 중 고향이 충북인 학생들로 구성된 충북향우회는 이번 진료 기간 동안 침과 부항 등의 시술로, 무더위와 농번기로 지친 농업인들의 한방진료와 더불어 간단한 한방의약품도 제공하고 있다. 안진우 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농민·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한방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멀리까지 찾아와 봉사해 주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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