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는 1일 석종사(주지 혜국스님) 및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영)와 공동으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석종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백미 지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을,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전방위적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석종사는 협약 후 첫 후원으로 120만원 상당의 백미 10㎏ 40포를 기탁했으며, 기탁된 백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석종사 진명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구석구석 퍼지기를 원하는 신도들의 정성을 모았으니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조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지원해 준 석종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도들의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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