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1일 폭염에 취약한 중증질환자 가구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이불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매월 2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가구의 건강상태 확인 및 밑반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원들은 반찬봉사를 하던 중 저소득 중증질환자분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무더위로 고생하는 것을 알고 중중질환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이불 18채(90만원 상당)를 지원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이불지원은 회원들이 자신들의 주머니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해 이불을 구입한 것이라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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