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는 지난 달 31일 명성유유웨딩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아동친화정책 발굴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아동친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주관하고 제천시가 주최한 토론회는 지역 내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과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의 모둠주제로 토론을 진행, 제천시 전략사업(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당사자인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와 시민 등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참여하신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관계자여러분의 좋은 의견이 정책으로 잘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금년 말 인증획득을 목표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절차를 추진 중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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