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아동친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주관하고 제천시가 주최한 토론회는 지역 내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과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의 모둠주제로 토론을 진행, 제천시 전략사업(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당사자인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와 시민 등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참여하신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관계자여러분의 좋은 의견이 정책으로 잘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금년 말 인증획득을 목표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절차를 추진 중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