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청년 CEO MD 교육 수료생 13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했으며 참여자 모두가 교육을 수료할 만큼 교육열이 대단했다.

교육에 참여한 분들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장님과 주민, 새싹 쌈 농장을 운영하는 분, 죽령에서 식초사업을 하는 분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연령층의 청년 CEO가 참여했다.

청년 CEO MD 교육은 스스로 상품을 기획하고, 유통 역량을 확보, 개개인이 특색에 맞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컨설팅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상품의 기획, 유통에 관한 이론교육 뿐 아니라 수원 농협물류센터와 SPC 양지물류센터 방문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혔으며, 수강생 개인 사업장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개별 컨설팅을 추진했다.

한 교육 수료생은 “처음 시작할 때는 많이 망설이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 교육을 받기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조금씩 유통 판로 개척에 눈을 뜨게 되어 매우 좋았고, 특히 개별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양군 평생학습센터는 청년 CEO MD 교육 만족도에 힘입어 향후 의견 수렴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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