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택시 기사들이 지난 2000년부터 숭덕재활원에 매년 2회씩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가을나들이로 원생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고 있다. 숭덕재활원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호반택시 기사들이 지난 2000년부터 숭덕재활원에 매년 2회씩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가을나들이로 원생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고 있다. 최근에는 바쁜 시간을 쪼개 여름 휴가 및 방학을 맞아 귀가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송계계곡에서 여름철 물놀이 및 점심, 간식 등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숭덕재활원 이용인들은 어려운 가운데 재활원 가족을 위해 하루 일을 포기하고 맛있는 점심과 물놀이를 함께 해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호반택시 봉사단들도 재활원 이용인들과 함께 여름 물놀이를 할 수 있음이 더 기쁘다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숭덕재활원 이용호 사무국장은 "물놀이를 제공하고자 하루 영업을 포기하고 나눔을 실천한 호반택시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호반택시와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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