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낙후된 원도심 재생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두 팔을 걷었다.

음성군은 현재 2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중 음성읍 시장통 지역은 지난 7월 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국가지원 사항이 승인돼 8월 말 충청북도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역말지역은 2차 실현가능성과 타당성평가를 거쳐 8월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군은 1일 내년도에 공모할 감곡면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감곡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월 20일 주민공동체 조직 구성을 목표로 총 3팀으로 구성된 제4기 도시재생대학 기초반을 개설했다. 이런 과정에서 감곡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나아가 이날 발대식에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주민'이라는 성공키워드에 맞게 감곡면 주민들의 강한 참여의지를 보여 왔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감곡면 도시재생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원대한 첫걸음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주민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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