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급식 사업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위해 아동급식 및 지역아동센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지원청, 급식단체, 자원봉사단체, 영양협회, 학부모대표, 음식업협회 등 관련 전문가 8명이 참석해, 2019년 여름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 대상에 대해 심의하고 아동급식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방학기간 결식아동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본인이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이·통·반장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급식대상자 151명에 대해 심의를 통해 급식지원을 결정했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불량 급식사태로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방학 중 급식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급식관리 및 운영에 힘쓰고 있다"며 "급식이 필요한 아동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발굴 및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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