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의회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문병오(나선거구) 의원은 1일 제26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한 보조금 지원 기관·단체에 대한 관리에 대해 군수의 행정적 의무와 책임을 강조했다.

문 의원은 관내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에 대해 ‘홍성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보조금의 정확한 정산검사, 지도감독, 성과평가 등 행정적 절차가 명확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미(비례) 의원은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안전 홍성만들기’란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차량보다 사람을 배려한 대표적인 교통시설인 ‘대각선 횡단보도’의 시범설치 △교통사고 잦은 소향삼거리 등 읍면별로 2~3개소를 선정해 과속방지시설과 조도가 밝은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사고위험 시설물을 개선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사람중심의 현장밀착형 교통인프라 구축 △교통약자를 위한 장수의자, 음성안내시스템 설치와 편의시설 확충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차량보다는 보행자가 우선임을 인식하여 타 사업에 우선하여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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