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서부면 속동전망대에 농·특산품 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군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속동전망대가 위치한 속동갯벌 정보화마을(위원장 엄익수)이 1일부터 홍성군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지역 특산품, 농산물, 해산물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속동갯벌마을 농·특산물 판매장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우선 판매하고, 그 외에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광천 조선김, 토굴새우젓, 해산물 등 지역 특산품 위주로 판매할 수 있는 전시장과 냉동 창고를 설치해 마을운영위원회에서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속동갯벌정보화마을은 속동전망대의 아름다운 낙조와 사진찍기 좋은 타이타닉 배모양의 명소가 유명하며, 바지락잡기를 즐길 수 있는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어 여름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엄익수 속동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속동 정보화마을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준 군에 감사하다”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우리 군의 농·특산물을 많이 판매하여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속동전망대에 국비사업으로 2021년까지 75미터 높이의 속동 스카이타워를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중에 있으며, 인근 속동 해안가에는 속동해안공원도 설계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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