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31일 갈산면 노동마을에 ‘갈산지역아동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갈산지역아동센터는 오후 7시까지 방과 후 초등학생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로, 2년간 자체 운영의 시간을 가진 후 보건복지부의 평가를 받아 인증을 받게 되면 국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이번에 센터를 개소하는 소미자 센터장은 그동안에도 홍성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단체 등에서 홍성군복지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인물로,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갈산지역 아동복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아동센터 개소를 통해 초등학교 외에 돌봄 인프라 불모지였던 갈산면에 양질의 돌봄이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내에 12번째로 개소하는 갈산지역아동센터가 갈산면의 방과 후 돌봄 중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 최초 학교 내 방과 후 돌봄교실 설치, 아동통합지원센터 내 다함께돌봄교실 설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등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홍성’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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