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유치 건의안 채택
접근성·국가균형발전 등 장점
홍성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홍성군은 중부지방 해양경찰청 관할구역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세종시, 대전권을 모두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청사 신축부지 후보지인 홍북읍 신경리는 이미 부지조성 및 인프라 구축이 완료돼 청사신축 시 예산절감으로 저비용·고효율 이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홍성군의회는 또 홍성군은 충남도청이 소재한 광역 행정도시로 도청 등 97개 도 단위 행정기관이 입주 중에 있어 도 단위 광역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 및 관할지역내에서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해 신속한 대응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군의회는 마지막으로 국가균형발전 촉진 및 소속경찰서 관할 중심권에 위치한 홍성군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축대상지로 선정해 주길 적극 건의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의회는 또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도 채택했다.
홍성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 △일본 기업들과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 즉각 이행 △홍성 군민들은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 구매를 자제 등을 촉구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