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지난달 31일 바우처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바우처카드 발급 및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시 인구증가와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는 다자녀 가정과 임신부에게 피부에 와닿는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시책구상 보고회시 시민 평가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지급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다자녀 가정 중 만1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3자녀 이상인 1353가정, 산부인과 또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 464가정 등 1817가정이 해당되며, 서점과 학습용품, 의류, 장난감, 공연, 체육시설, 출산용품, 건강관리용품점 등에서 연간 10만원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전산시스템 구축 및 카드발급 소요 비용은 농협은행 보령시지부가 부담을 하고, 사용된 예산은 시가 부담하게 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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