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I 종합검진센터, 불매 동참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부속 CMI 종합검진센터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일본여행을 계획했다가 예약을 취소한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검진권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CMI 종합검진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해당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한 내원 고객에 한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의료재단 박태건 이사장은 "일본 여행 신규 예약률과 취소율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나라사랑 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경제적 손실을 마다하지 않고 일본 여행을 취소한 시민의 애국심이 너무 순수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인 산하에 부속 CMI종합검진센타와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영동군립 노인전문병원을 두고 있는 중앙의료재단은 평소'사랑나눔 한마당'행사 등을 통해 지역노인 및 장애우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접수 방법, 진행 절차 등은 CMI종합검진센터,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및 영동군립 노인전문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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