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의료원장(원장 송영진)은 의료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위해 우수 의료진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초빙한 내과과장은 내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충주의료원 내과과장과 서산의료원 진료부장 및 원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병원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최영호 제1내과 과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의료경험을 토대로 폐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진폐증 등 호흡기질환을 주로 담당하게 되며, 이외 일반적인 내과질환에 대해서도 폭넓은 진료를 맡을 계획이다.

최 과장은 "충북 중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에서 다시 진료하게 돼 매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고령화로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충주지역에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없어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심한데 조금이나마 이 분야 의료공백을 메꾸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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