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소방서는 31일 괴산댐 붕괴를 가상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괴산댐 붕괴 등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기능별 임무 숙지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5명이 참석한 훈련에서 괴산군 칠성면 소재 괴산댐이 자연재해로 붕괴되어, 피해유역의 시설물·가옥 등이 모두 파괴되고, 다수 사상자 및 이재민이 발생하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재항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도상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