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클럽 등 생필품 전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지역 단체들이 저소득가구를 위한 후원에 잇따라 참여해 귀감이다.

지난 23일 괴산라이온스클럽(대표 이재호)은 제52대 회장 선출을 기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50㎏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같은 날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대표 김송식)도 쌀 230㎏과 라면 13박스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사진>.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라이온스클럽 대표들은 "작은 기부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라이온스클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단체의 후원 행렬은 계속 이어졌다.

지난 30일에는 미선나무 식품화사업단(대표 송근준)가 홀로 생활하며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미선나무 김치 900㎏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사랑운동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계신 지역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기탁받은 물품들은 빠짐없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며 "군에서도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들 못지 않게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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