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소방특별사법경찰 기획수사반을 구성해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취약대상 기획수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점 수사내용으로는 △무허가 위험물 제조ㆍ저장 및 취급 △위험물 안전관리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위반 △소방시설 차단·폐쇄 및 훼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 등 소방관계 법령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예고 없는 특별단속으로 추진되는 이번 기획수사는 적발 시 사법처리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며 위반사항을 추적 관리할 뿐만 아니라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적발의 경우에는 해당 관계기관으로 위법사항이 통보될 예정이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기획수사 취지에 맞는 단속과 조치로 소방시설의 실효성 확보와 시민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오늘 내가 지킨 안전이 우리 모두의 안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소방안전환경 조성을 바란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