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군내 주요 관광지와 대중교통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군민 무선인터넷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만해 한용운 생가기념관, 홍성군승마장, 내포문화숲길 입구부터 충렬탑 구간까지 등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작업을 시작한 농어촌 버스 와이파이의 경우 총 48대의 농어촌 버스 중 16대에 공공와이파이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홍주읍성,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 백야김좌진장군 생가지, 속동전망대, 용봉산 자연휴양림 등의 주요 관광지와 나머지 농어촌 버스 32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버스 공공와이파이는 무료 와이파이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버스에서 핸드폰 와이파이 설정에 들어간 후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면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을 방문하시는 관광객 및 버스를 이용하시는 주민들의 무선인터넷 환경개선을 위해 공공와이파이 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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