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평가 공통지표 87개 ‘S등급’
달성률, 시부 평균 넘는 ‘79.8%’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2019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며, 전국 최상위 행정력을 입증했다.

세종시는 2016년 1위, 2017년 2위, 지난해 2위에 올랐다. 이어 순위를 공개하지 않고 우수기관만 공개하는 것으로 평가방식이 변경된 올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24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해 실시됐다. 평가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가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 추진성과에 초점이 맞춰졌다.

합동평가는 시부(市部)와 도부(道部)로 나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해 실시된다. 정량평가는 달성도 평가, 정성평가는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시는 정량평가 공통지표 109개 지표 중 87개 지표(79.8%)에서 S등급을 달성했다. 시부 평균 S등급 달성률인 66.4%를 크게 상회하며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에서도 31개 지표 중 자치단체 인사혁신 및 일하는 방식 우수사례 등 7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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