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오는 5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13년 택시요금 인상 이후 6년여 만에 최저임금 및 물가인상, 운송원가 상승 등에 따른 택시업계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정 운송원가와 이윤보전 및 택시이용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 충청남도 택시 운임기준 조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지난달 23일 논산시 소비자정책심의회를 거쳤으며, 24일에 복합인상률 20.68%의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고시 했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이 종전 1.8㎞ 2800원에서 1.6㎞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현행 105m당 100원씩 가산되던 요금체계가 95m 마다 100원씩으로 조정된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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