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30일 도청 502호 상황실에서 도내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2019. 상반기 의용소방대 운영성과 보고와 올해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연합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어렵다”며 “결국 국민의 권한, 책임이 커질 때 안전의 완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 분야 민관협치의 중심으로서 의용소방대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의용소방대는 현재 370개 대 1만 218명의 남·여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담의용소방대 운영, 마을담당제 실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 자살률 저감 게이트키퍼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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